빅데이터 발굴관리시스템으로 고위험 가구 집중 발굴
긴급복지지원, 기초생활보장 등 공적서비스·민간 기관 연계

[전북=뉴스프리존] 이수준 기자=전북도는 민선 8기를 맞이하여 도내 복지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해 빅데이터 발굴관리시스템을 기반으로, 폭염대비 고위험 가구를 집중 발굴하여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북도청 (사진 = 뉴스프리존)
전북도청 (사진 = 뉴스프리존)

행복e음 복지사각지대 발굴관리시스템을 활용하여 “사회보험료 체납, 의료비 과다지출, 주거위험, 금융연체, 단전·단수” 등 취약계층 위기정보 관련 빅데이터를 분석하여 고위험 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한다.

위기정보가 입수된 가구에 대해서는 243개 읍·면·동에 구축된 찾아가는 복지상담 창구, 민관협력 체계를 통해 실제 위기가구 여부를 확인한다.

이번 발굴 기간(7~8월)에는 기초생활수급 중지자나 부적합 판정자, 공공요금 체납 노인가구, 1인 중장년 월세가구 등 여름철 폭염 취약가구 14,146가구를 대상으로 이루어진다.

발굴된 가구에는 상담과 소득·재산 기준심사를 통해 기초생활보장 맞춤형 급여, 긴급복지 등 공적 서비스를 연계하고, 고용·의료·주거·금융 등 복지서비스가 필요한 경우 타기관 서비스도 연계한다.

또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한적십자사 등 민간기관과 협의하여 공적서비스 지원기준을 초과하는 대상자에게도 가구별 상황에 따라 다양한 민간자원(개인 및 단체 후원금 등)을 연계한다.

전북도 관계자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이 안전하게 여름을 이겨낼 수 있도록 주변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한 만큼, 복지 위기가구를 발견하거나 생활이 어려운 가구의 경우 가까운 읍·면·동 주민센터로 문의해주시기를 당부드린다”며 새롭게 출범한“민선8기에 발맞추어 위기가구 등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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