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식 취소 재난상황 대비 총력...“용기 있고, 약속 지키는 시장” 다짐

[경기=뉴스프리존]전성남 기자=김경일 파주시장은 1일 “시민중심의 자족도시, 더 큰 파주를 만들겠습니다”라며 '100만 도시 출발'을 밝혔다.

김경일 파주시장이 시정 비전과 목표를 발표하는 모습.(사진=파주시청)
김경일 파주시장이 시정 비전과 목표를 발표하는 모습.(사진=파주시청)

김경일 파주시장은 취임식을 하루 앞둔 30일 저녁 계속된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취임식을 전격 취소하고 재난상황실을 방문해 파주시 피해 상황 등을 보고 받은 이후 재난현장을 찾았다.

조리읍에 위치한 둔치주차장과 조리배수펌프장을 방문한 김경일 시장은 자연재난 예·경보시스템과 배수펌프기 등의 동작상태를 꼼꼼히 점검하면서 “"속된 집중호우로 인한 큰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지만 공무원들은 시민들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사명감을 가져야 한다”며 적극적인 재난 예방에 힘쓸 것"을 주문했다.

그런 가운데 취임 후 첫 시민과의 소통 행보로 당선인 시절 미리 약속된 ‘50만 대도시 시민추진단’의 위원들과 만나 민선8기 파주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도 나눴다. 

이 자리에서 김 시장은 “시민 여러분들의 다양한 의견이 100만 자족도시 파주 발전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 확신 한다”며 “앞으로의 활동이 더욱 기대되는 시민추진단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김경일 시장은 임기 3대 핵심전략으로 “활력경제 미래도약, 포용사회 문화도시, 시민중심 자족도시에 따라 파주의 도약을 책임지는 각오로 ‘용기 있는 시장’, ‘약속을 지키는 시장’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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