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35~45세 경력단절여성 대상...도서구입 등 취업 준비에 사용 가능

[전남=뉴스프리존] 조완동 기자= 목포시가 출산, 육아 등으로 취업 재개에 어려움이 많은 경력단절여성의 조기 사회복귀를 유도하기 위해 ‘경력이음 바우처카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목포시청 청사.
목포시청 청사.

목포시가 추진하는 ‘경력이음 바우처카드 지원사업’은 생애 1회에 한해 20만원을 지원하며 사업신청은 오는 8월 1일까지 주소지 동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다.

신청 자격은 취업지원기관(여성새로일하기센터, 고용복지플러스센터 등)에 구직을 등록한 만 35세부터 54세(1968.1.1.~1987.12.31.) 경력단절여성이다.

신청일 기준은 전라남도에 1년 이상 주소를 두고 전월 건강보험료가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NH농협은행에서 카드를 발급받아 취업준비를 위한 도서구입, 수강료, 면접 준비 비용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단, 2021년 경력이음바우처 지원사업 수혜자,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 등 다른 법령에 의한 유사 복지서비스 수혜자, 실업급여, 국민내일배움카드, 국민취업제도 및 재정지원 일자리사업 참여자 등은 제외된다.

목포시 관계자는 “경력이음 바우처카드가 경력단절 여성의 능력개발과 취업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관심있는 시민의 적극적인 신청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경력단절여성 경력이음바우처 지원사업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목포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목포시 여성가족과, 동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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