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자율방재단원, 집중호우 대비 지장물 제거 및 배수로 잡목제거, 재난 지역 통제와 응급복구 활동 등 펼쳐
가평군통합관제센터, CCTV 관찰 통해 인명 피해 막아

[경기=뉴스프리존] 조영미 기자= 가평군(군수 서태원)은 지난 6월 28일부터 지속된 장마로 인해 재난의 예방·대비·대응·복구 등 신속한 대처를 위해 가평군 지역자율방재단원 10명을 긴급 소집했다고 4일 밝혔다. 

집중호우 속 가평을 구한 영웅들(사진=가평군청)
집중호우 속 응급활동 펼친 가평군 지역자율방재단원 (사진=가평군청)

자율방재단은 계속되는 폭우 속에서도 하천 유수 소통을 위해 지장물을 제거하고 배수로 잡목제거, 맨홀 침전물을 제거했으며, 위험지역 순찰은 물론 재난 지역 통제와 응급복구 등 활동을 다각적으로 벌였다. 

한편, 지난 30일 가평군통합관제센터에서는 CCTV를 관찰하던 중 갑자기 늘어난 개울물에 갇힌 차량을 발견해 119에 신고, 차량에 타고 있던 두 부부를 구출할 수 있었다. 

이러한 노력들로 가평군은 지난 30일 평균 강우량이 196.7mm로 많은 비가 내렸지만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가평군 관계자는 “지속된 폭우 속에서도 생업을 접고 현장에 투입돼 침수 복구를 위해 몸을 아끼지 않은 방재단원들의 수고에 감사하다”며 “CCTV 속 작은 상황도 놓치지 않고, 사고 예방에 앞장서고 있는 통합관제센터 직원들의 노고에도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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