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박진영 기자=롯데마트는 듀라셀과 7월 한 달 간 건전지 삼킴 사고 위험성을 알리고 안전한 사용을 권장하는 캠페인 및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우리의 작은 관심과 실천으로 만드는 아이를 위한 안전한 세상'이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진행된다.
한국소비자원의 소비자 위해 감시 시스템에 따르면 건전지는 영유아기 '이물질 삼킴·흡입 위해 품목' TOP5에 포함된다. 실수로 삼켰을 때 응급조치를 빨리 취하지 않으면 식도 천공과 같은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다.
듀라셀은 이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해 '무독성 쓴맛 코팅'과 '어린이 보호 포장'이 적용된 리튬 동전 건전지 제품을 출시했다.
롯데마트는 27일까지 쓴맛 코팅 처리된 리튬 동전 건전지 3종과 일부 듀라셀 상품의 3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마트GO'앱 멤버십 서비스 '우리아이 M클럽' 회원에게는 20%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롯데마트·롯데마트몰에서는 '우리집 안전지수 테스트' 퀴즈를 풀고 '안전 서약'에 동참한 고객에게 추첨을 통한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롯데마트 오정현 라이프스타일팀 MD(상품기획자)는 "고객의 삶과 환경에 선한 가치를 전파하겠다는 롯데마트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이념 아래 소비자의 안전을 최우선하는 유통사의 책임과 사명으로 이번 우리집 안전 지키기 캠페인을 준비했다. 어린아이가 있는 가정은 물론 예비 부모의 안전 인식이 확대되길 바라며 향후에도 안전 기능을 갖춘 제품을 선보여 가정의 안전을 지키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