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추진...학급 당 2억 5천만 원 지원
공주생명과학고 축산자원개발과, 서산중앙고 생태경관디자인과 등 개편

충남교육청 전경.(사진=충남교육청)
충남교육청 전경.(사진=충남교육청)

[충남=뉴스프리존]이해든기자=충남교육청은 4차 산업혁명 시대 효과적인 전문 기술·기능인재의 양성을 위해 ‘직업계고 학과개편’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본 사업은 교육부에서 추진하는 사업으로 ▲교육과정 변동 비율 ▲이해 관계자 동의 ▲교직원의 추진 의지를 검토해 학과 개편의 필요성과 타당성, 성공 가능성 등을 면밀히 심의‧승인해 학급 당 2억 5천만원을 지원한다.

충남은 도내 6개교, 9개과, 15학급를 학과개편 대상 학교로 신청해 100% 선정되는 성과를 달성했다. 향후 보통교부금 총 36.5억 원(학급 당 2억 5천만 원)을 지원받아 ▲실습여건 개선 ▲기자재 확충 ▲ 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 ▲교원 전문성향상 연수 등을 추진하게 된다.

개편학과는 ▲공주생명과학고 축산자원개발과 ▲서산중앙고 생태경관디자인과, 산업설비기계과 ▲금산하이텍고 전기시스템제어과 ▲예산전자공업고 IOT소프트웨어과, IOT디바이스제어과 ▲천안공업고 도시공간건설과, 건축디자인과 ▲천안상업고 스마트경영과로 2023년 준비기간을 거쳐 2024학년도에 신입생을 모집한다.

김지철 교육감은 “교육청에서는 그동안 미래 주력산업 및 반도체 관련 산업, 지역 특화산업 등과 관련된 직업계고의 학과개편을 추진해왔다”며 “직업계고 학점제와 연계해 학생들 스스로 자신의 진로를 설계하고 성장경로를 구축하는 미래지향적인 직업교육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