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 성종현 기자 = 배우 이봄소리가 지난 4일, 5일 방송된 ‘링크’에서 자신에게 기대는 지원탁(송덕호 분)에게 흔들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봄소리 ⓒ링크 방송 화면
이봄소리 ⓒ링크 방송 화면

이날 황민조(이봄소리)는 지구대에 찾아온 원탁의 얼굴에 상처가 있자 자신도 모르게 상처를 어루만지려다 멈칫하는가 하면, 손을 잡고 놓아주지 않는 원탁을 냉정하게 뿌리치지 못하는 등 지친 원탁의 모습에 마음이 약해지며 걱정 어린 눈빛을 보냈다.

또한 순찰 중 버려진 피아노를 보고 원탁과 달달했던 연애 시절을 회상했고 피아노를 치는 원탁을 보며 누구보다 행복해했던 민조. 그런 민조 앞에 힘없이 걸어가던 원탁이 우연히 나타났고, 눈물을 글썽이며 자신에게 다가오는 원탁을 차마 밀어내지 못하고 따듯하게 위로했다.

이처럼 이봄소리는 자신에게 의지하는 원탁에게 조금씩 흔들리는 황민조의 감정을 특유의 섬세한 표현력으로 완벽하게 그려냈다.

한편, 이봄소리는 극 중 민조의 복잡한 감정의 변화를 자연스럽게 소화해 내며 극의 몰입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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