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은(22) 노보기플레이 버디만10개 코스 레코드 경신

[파주=뉴스프리존] 유연상 기자=송가은(22)은 8일 경기도 파주시 서원밸리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14번째 대회 대보 하우스디 오픈(총상금 10억원)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신들린 버디쇼로 버디만 10개를 낚아 10언더파 62타를 적어냈다. 

송가은 1라운드 경기에서 기존 이승현의 8언더파 코스 레코드 기록를 무려 10언더파로 기록을 경신했다. 송가은은 이날 퍼팅이 매우 잘됐다.  숏 거리, 롱 거리를 모두 성공시켰으며, 특히 8~12홀까지 4연속 버디와 13~15번홀 3연속 버디는 압도적인 플레이였다.

송가은은 1라운드 경기에서 매우 안정적인 플레이를 펼쳤다. 페어웨이 적중률 100퍼센트, 그린 적중률 95퍼센트로 실수가 없는 플레이를 보여줬다. 

송가은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지난 한주를 쉬어서 컨디션이 매우 좋았다고 말했다. 오늘 1라운드에서 샷과 퍼트가 좋았으며, 아이언샷 백 스윙을 전에 비해 더 높게 들어 올리는 것으로 스윙을 교정한 것과 퍼팅 때 라인을 결정하고 과감하게 스트로크 한 것이 오늘 버디가 많이 나온가 아닌가 싶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 최고의 관심사인 40년만에 '한 시즌 세 번째 타이틀방'어 대기록 달성을 도전하는 박민지(24)는 1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4개로 4언더파로 선전했다. 

이어 강다나2, 곽보미, 성유진, 최민경은 선두에 4타뒤진 6언더파 공동2위권에 올랐으며, 윤화영은 버디3개, 보기 2개 1언더파로 경기를 마쳤다.  

송가은(22) 1라운드 10언더파 코스레코드 경신 = 사진제공[KLPGA]
송가은(22) 1라운드 10언더파 코스레코드 경신 = 사진제공[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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