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이동근 기자=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사장 권남주)는 8일, 캠코양재타워(서울 강남구 도곡동) 17층 대회의실에서 '2022년도 제2차 ESG경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위원회는 새정부 국정과제를 반영한 신규 과제 추가 발굴과 기존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전략 보완 등을 통해 ESG경영 전략 개선(안)을 확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코의 ESG경영 목표는 'ESG기반의 사회책임경영 강화를 통한 지속가능한 공공서비스 플랫폼으로의 전환'이다. 이를 위해 캠코는 저탄소·친환경 공공자산 확대(E), 사회책임경영 강화(S), 청렴하고 투명한 조직 실현(G)을 추진방향으로 설정하고, 15개 세부과제를 추진 중이다.

캠코 '2022년도 제2차 ESG경영위원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캠코)
캠코 '2022년도 제2차 ESG경영위원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캠코)

캠코는 위원회를 통해 '공공기관 자체 ESG역량강화 및 민간 협력업체 ESG 경영 지원' 등의 새정부 국정과제와 K-ESG가이드라인을 반영해 자회사·협력회사·중소기업 ESG경영 지원, 이사회 운영 활성화 및 역할 강화를 신규 과제로 추가 선정했다.

지난해 12월, 정부는 기업의 ESG경영 및 평가대응 방향, 국내 상황에 적합한 ESG요소를 고려해 정보공시, 환경, 사회, 지배구조의 지표로 구성된 총 61개 항목의 ESG자가진단 툴을 제시한 바 있다.

아울러, 상반기 ESG 성과 점검을 통해 친환경 청사(제로에너지 빌딩) 건축 사업, 채무조정심의위원회 운영을 통한 채무 추가감면, ESG경영 이행보고서를 발간을 통한 성과 공유 등 5개 사업*이 긍정적 평가를 받아 이를 확대 추진할 방침이다.

더불어 탄소중립실천포인트제 참여(E), ESG교육을 통한 임직원 역량강화(S), ESG서포터즈 운영 등 청년 참여기회 확대(G) 등의 사업을 추가 추진하기로 했다.

캠코 권남주 사장은 "캠코는 ESG 선도 공공기관으로서 ESG 경영환경 구축과 민간의 ESG 경영 확산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펼쳐왔다"며, "앞으로도 정부정책의 파트너로서 ESG역량강화 및 ESG경영 확산을 통해 새정부 국정과제 실현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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