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 윤이나(19) 1라운드 7언더파 단독선두
보기 없이 버디만 7개 낚아

[양주=뉴스프리존]유연상 기자=윤이나(19)는 14일 경기도 양주시 레이크우드CC(파72)에서 열린 KLPGA 투어 에버콜라겐 퀸즈 크라운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낚으며 7언더파 65타를 쳤다. 

윤이나는 11번 홀(파5)에서 세 번째 샷을 홀 2m 지점에 붙여 첫 버디를 잡았다. 15번 홀(파5)과 16번 홀(파4) 연속 버디로 타수를 줄였으며, 전반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 전반 4언더파를 쳤다.

후반 1번 홀(파5)에서 첫 버디를 낚은 윤이나는 3번 홀(파4) 세컨 샷 으로 홀컵 바로 옆에 붙여 버디를 적어냈다. 이후 7번 홀(파5)에서 1타를 더 줄여 7언더파로 1라운드 경기를 마쳤다.

1라운드 경기 후 인터뷰에서 윤이나는 “오늘 대회 첫 날 컨디션이 좋지 않아 큰 기대를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하지만 결과가 좋아서 기분이 좋다고 전했다.  윤이나는 거리보단 방향성을 잘 지킬수 있도록 노력했지만, 샷이 왼쪽으로 미스가 자주 나면서 페어웨이를 잘 지키진 못했다 면서 짧은 거리 홀에서 웨지샷으로 타 수를 줄이려고 계획했다. 그 부분에서 오늘 생각대로 잘 된거 같아 타 수를 줄일 수 있었다고 했다. 

윤이나는 신인상 보단 생애 첫 승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노승희(21)은 6언더파 1타차 단독 2위 랭킹, 김수지(26), 정윤지(22), 김지현(31), 최민경(29)이 5언더파 공동 3위에 자리했다. 

디팬딩 챔피언 전예성(21)은 이븐파로 아쉬운 경기력을 보여줬다. 

윤이나 1라운드 7언더파 단독선두 사진제공=[KLPGA]
윤이나 1라운드 7언더파 단독선두 사진제공=[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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