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세가 다시 거세지면서 서울 각 자치구가 운영하는 임시선별검사소가 약 한 달 만에 다시 속속 문을 열고 있다.

22일 각 자치구와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문을 여는 임시선별검사소는 관악구 낙성대공원, 서초구 고속터미널역, 도봉구 도봉구청, 노원구 노원구민의전당, 강동구 암사역사공원 등 5곳이다.

25일에는 중구 서울역과 동작구 사당문화회관 등에 임시선별검사소가 추가로 문을 연다.

자치구 임시선별검사소는 중앙방역대책본부 지침에 따라 6월부터 보건소 선별진료소에 통합됐다.

그러나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자 서울시는 자치구별로 임시선별검사소를 순차로 설치하기로 했다.

임시선별검사소에서는 평일은 물론 일요일에도 오후 1∼9시 PCR(유전자증폭)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단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이거나 만 60세 이상의 고령자, 역학적 연관성이 있는 사람 등 우선순위에 해당하는 대상자만 검사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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