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뉴스프리존]박나리 기자=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현황으로 24일, 21시기준 3만명 대로 나타났다.

중앙대책본부(중대본)는 코로나19 관련 0시를 기준 방역당국과 특히 수도권을 중심으로 각 지방자치단체및 전국 17개 시도에서 감염 환자만 3만5천107명 확진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일요일기준 중간집계로는 4월 17일 이후 14주 사이 가장 많은 수준이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대 (6만3천282명)보다 2만8천175명 줄어 절반 수준의 기록으로 신규 확진자 규모는 지난 주중 6만∼7만명을 기록했으나 주말 들어 검사 건수가 줄면서 확진자 규모도 감소한 것으로 풀이된다.

중대본의 발표에 따르면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중 지역을 보면 수도권에서만 (51.8%)으로 경기 1만800명, 서울 5천967명, 인천 1천932명으로 총 1만8천170명으로 나타났다.

반면, 비수도권은 수도권보다 낮게 나온 가운데 전체 (49.2%)으로 경남 1천946명, 경북 1천771명, 충남 1천465명, 대구 1천403명, 충북 1천259명, 대전 1천251명, 전북 1천216명, 제주 1천191명, 광주 1천100명, 강원 1천66명, 전남 992명, 부산 813명, 울산 703명, 세종 232명등으로 총 1만6천937명이다.

이날 21시기준, 3만명대 숫자로 나오면서 참고로 자정에 마감하는 만큼 새로히 시작하는 25일에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이보다는 더 많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 접촉면회 중단 안내문 붙은 요양원 =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오는 25일부터 요양병원·시설, 정신병원·시설의 대면 면회가 금지되는 가운데 24일 오후 서울의 한 요양원에 관련 안내문이 붙어 있다.
사진: 접촉면회 중단 안내문 붙은 요양원 =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오는 25일부터 요양병원·시설, 정신병원·시설의 대면 면회가 금지되는 가운데 24일 오후 서울의 한 요양원에 관련 안내문이 붙어 있다.

한편, 이날 오전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6만5천100명(최근 1주간 일 평균  6만3천946명)이며, 수도권에서 3만4천504명(53.0%), 비수도권에서 3만0596명(47.0%)이 발생하였다. 또한, 정부는 코로나19 재유행에 대응하기 위해 입국 3일 이내에 받도록 했던 PCR(유전자증폭) 검사를 내일(25일)부터 입국 1일차에 받도록 입국자 방역 조치를 강화했고, 고위험군 보호를 위해 요양 병원·시설 등의 대면 접촉 면회도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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