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 성종현 기자 = 배우 류승룡이 영화 ‘장르만 로맨스’로 제 21회 뉴욕 아시안 영화제에서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했다. 

류승룡 ⓒNEW 제공
류승룡 ⓒNEW 제공

‘장르만 로맨스’는 평범하지 않은 로맨스로 얽힌 이들과 만나 일도 인생도 꼬여가는 베스트셀러 작가의 버라이어티한 사생활을 그린 영화로 극 중 류승룡은 베스트셀러 작가 ‘현’ 역을 맡아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올해로 제 21회를 맞이한 뉴욕 아시안 영화제는 매년 미국 뉴욕에서 개최, 상업성과 대중성을 갖는 작품부터 예술 작품까지 다양한 영화를 소개하는 미국의 대표적인 아시아 영화제로 최우수 연기상은 올해 새롭게 신설되었으며 류승룡이 초대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뉴욕 아시안 영화제 집행위원장 사무엘 하미에르(Samuel Jamier)는 “류승룡 배우는 가장 본질적이지만 아무나 갖기 힘든 자질인 스크린에서의 막강한 존재감을 보여주는 매력적인 배우”라며 “대체불가한 배우를 이제는 세계 곳곳에서 인정해야 할 때라고 느꼈다”고 밝혔다.

류승룡은 “먼 땅에서 공감 받은 상이라 더욱 뜻깊다”며 “‘장르만 로맨스’에 참여한 모든 배우, 스태프 분들이 훌륭했고 특히 아주 도전적이고 신선한 소재를 자연스럽게 연출한 조은지 감독이 매 순간 치열하게 빛났던 작품이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기발한 이야기가 마르지 않는 샘 같은 한국 영화를 전 세계 관객 모두가 많이 사랑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장르만 로맨스’는 류승룡을 필두로 오나라, 김희원, 이유영, 성유빈 그리고 뉴페이스 무진성의 신선한 조합으로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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