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뉴스프리존]김소영 기자= 제51회 로테르담국제영화제와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에 연달아 초청되어 주목받은 신예 임상수 감독의 히스테릭 심리 스릴러 <파로호>(DROWN)가 언론/배급 시사회를 개최한다.

<파로호>는 노모의 실종 이후 주인공 ‘도우’와 관계된 세 인물 간 펼쳐지는 일상의 파문과 숨막히는 서스펜스를 담은 히스테릭 스릴러로 한국영화아카데미 KAFA의 신예 임상수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다. 제51회 로테르담국제영화제에서 색깔 있는 신인 감독 발굴을 취지로 2021년에 새롭게 신설된 영화제 최대 섹션인 하버(Harbour) 부문에 공식 초정되어 일찍이 해외에서 ‘장르영화’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았다. 또한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 부문에 이름을 올리며, “진실과 환상의 경계를 교묘히 무너뜨리며, 관객으로 하여금 끝이 추리를 펼치게 하는 작품”으로 주목받았다.

다양한 장르에서 활약하며 대중의 관심과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는 배우 이중옥을 비롯해 배우 김대건, 김연교, 강말금, 공민정, 변중희 등 완벽 캐스팅으로 이목을 집중시키며, 폭발 직전의 연기로 기대감을 한껏 높인다. “죽음 다음에 남겨진 사람들의 이야기에 관심이 많다”는 임상수 감독의 전언처럼 <파로호>는 인간 내면의 히스테릭한 불안과 스릴러를 접목하여 독립영화의 틀을 깨부수는 올해의 장르 영화로서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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