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진주·밀양·함안·함양교육지원청 ‘캠퍼스형 방과후학교’ 여름캠프
영어놀이 체험·창의력 키우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

[경남=뉴스프리존]황태수 기자=경남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캠퍼스형 방과후학교’ 사업의 하나로 창원, 진주, 밀양, 함안, 함양에서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방학 중 여름캠프를 진행한다.

캠퍼스형 방과후 여름캠프에 참가한 학생들 ⓒ경남교육청

캠퍼스형 방과후학교는 한 학교만으로 하기에 어려운 프로그램을 인근 학교 학생들과 함께 지역 시설에서 진행하는 것을 말한다.

2019년 진주, 남해, 함양 3개 교육지원청을 시작으로, 2022년 창원, 밀양, 함안이 늘어 현재 6개 교육지원청에서 운영 중이다. 지난 학기에는 실내 암벽타기, 골프, 스킨스쿠버 등 247개 프로그램에 초·중학생 2,752명이 참여했다.

이번에도 지역의 여건과 특색에 맞게 학생들의 취미와 특기를 계발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는데, 창원교육지원청(교육장 이상락)은 진해 이순신리더십 국제센터에서 ‘사회관계 발전 인성 캠프’를 진행한다.

진주교육지원청(교육장 박영주)은 ‘매직토이를 활용한 인공 지능 시대 미래도시 설계’를 주제로 팀별 이야기하기, 창의력 키우기 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밀양교육지원청(교육장 김정희)은 학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흥미를 불러일으키는 로봇, 드론, 보드게임 등 4가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함안교육지원청(교육장 강호경)은 창의력 향상 프로젝트 ‘미래를 그리다’를 온오프라인으로 운영한다. 함양교육지원청(교육장 최경호)은 ‘웹툰 그리기 수업’을 진행한다.

경남교육청 김승오 초등교육과장은 “여름캠프는 여러 학생들이 모여 다양한 체험 속에서 공동체 의식도 느끼고 자기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면서 “학생들에게 캠퍼스형 방과후학교를 더욱 활성화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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