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공명선거서약식 시작으로 10일간 경선 레이스

[부산=뉴스프리존] 최슬기 기자=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위원장 선거가 서은숙 전 부산진구청장, 윤준호 전 국회의원, 신상해 전 부산시의회 의장의 3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각 후보들은 2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연이어 기자회견을 열고 부산시당위원장 출마를 공식화했다.

더불어민주당
더불어민주당 ⓒ뉴스프리존DB

이번 민주당 부산시당위원장 선출은 지난 2015년 이후 7년 만에 치러지는 경선으로, 오는 3일 오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공명선거서약식을 시작으로 10일간의 경선 레이스에 본격 돌입한다.

이어 오는 8일 부산일보사 대강당에서 경선 후보자 합동 토론회, 13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부산시당 정기대의원대회 및 경선 후보자 합동연설회 등의 일정을 통해 신임 시당위원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이번 경선은 권리당원 투표 50%, 전국대의원 투표 50%가 반영된다. 각각의 투표 일정은 권리당원이 10일 온라인 투표, 11일 강제적 ARS 투표, 12일 자발 ARS 투표로 3일간, 그리고 전국대의원은 13일 부산시당 정기대의원대회에서 당일 현장 투표로 진행된다.

김두영 부산시당 선거관리위원장은 “공명선거서약식을 시작으로 후보들의 정강・정책과 부산시당 운영방안을 당원들에게 알리기 위한 오프라인 토론회 및 합동연설회를 진행해 역동적이고도 공명한 경선이 될 수 있도록 선거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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