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이동근 기자=넥슨(대표 이정헌)은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V4'(Victory For)의 라이브 서비스 1000일을 기념하는 특별 생방송 '브이포티비' 11화를 지난 2일 진행하고, 오는 8월 예정된 업데이트의 세부정보와 하반기 로드맵을 공개했다.

이번 화는 1000일간 이어온 V4의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하반기 업데이트를 진행하는 V4의 여정을 기대한다는 의미에서 '브이포에버'(V4OREVER)를 주제로 약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됐다. 공식 아프리카TV와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된 이번 방송은 김정민, 김수현 MC가 진행을 맡았으며, 넥슨게임즈 공민희 총괄 디렉터와 유저 대표로 BJ 언데드, 이승훈, 태쿤이 자리했다.

'브이포티비' 11화가 진행 중이다. (사진=넥슨)
'브이포티비' 11화가 진행 중이다. (사진=넥슨)

먼저 상반기를 결산하는 시간을 가졌다. 공민희 총괄 디렉터는 지난 2월부터 6월까지의 '전쟁의 시대' 4개 시즌 업데이트 주요 포인트를 되짚었다. 그는 시즌제가 도입된 시즌 0 업데이트는 장기 서비스를 위한 포석이었던 만큼 개발진, 대장 모두에게 남다른 업데이트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즌 1에서 선보인 '실루나스 벨자논 협곡'과 필드보스 '마그라톤', '발덴' 장비를 소개하며, 하반기 '발덴' 장비의 추가 업데이트 계획을 공개했다. 시즌 2의 '바트라미궁'은 V4만의 매력적인 사냥과 경쟁 시스템을 한층 끌어올렸으며, 장기적 방향성을 확인한 시즌이었다고 평가했다.

시즌 3는 신규 대장들이 대거 유입됐다는 점에서 V4의 저력을 확인함과 동시에, 시즌 서버 '카밀렉', '엘루인'과 북부 영지 '엘트너' 쟁탈전을 통해 진정한 성장과 전투를 원하는 대장님들의 니즈를 여실히 느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어 BJ 언데드, 이승훈, 태쿤을 통해 사전 접수된 질문들에 공민희 디렉터가 직접 답변하는 Q&A 시간도 마련됐다.

방송 말미에는 올해 하반기 시즌 5와 내년 상반기 시즌 6 업데이트 로드맵을 공개했다. 올 하반기에는 3주년을 기념해 자유 무역 도시를 기반으로 한 해안 필드와 필드 보스, 최상위 콘텐츠와 불멸 등급의 최상위 장비가 등장할 예정이다. 내년 상반기에는 신규 '루나트라'와 이도류의 여성 클래스 등장과 소규모 전장 콘텐츠를 준비 중이며, 소규모 PvP(플레이어 대 플레이어) 결투장 콘텐츠도 선보인다.

'브이포티비' 11화에 출연 중인 넥슨게임즈 공민희 총괄 디렉터. (사진=넥슨)
'브이포티비' 11화에 출연 중인 넥슨게임즈 공민희 총괄 디렉터. (사진=넥슨)

넥슨게임즈 공민희 총괄 디렉터는 방송을 마치며 "대장님들의 진심 어린 애정과 관심을 확인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1000일이 결코 짧은 시간은 아니지만 앞으로 대장님들과 'V4'가 그려갈 여정이 훨씬 길 것이라고 확신한다. 지금처럼 많은 관심과 격려 부탁드리며, 따끔한 질책이 있다면 그 또한 감사한 마음으로 달게 받아들이고 앞으로도 대장님들과 호흡할 수 있는 다채로운 콘텐츠들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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