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김성우 기자=교보생명은 상반기 신입사원 116명을 채용했다고 4일 밝혔다. 선발된 직원들은 3개월의 수습과정을 거친 뒤 10월부터 정식 근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일반직 87명, 사무직 29명으로 구성된 신입사원들은 블라인드 채용 과정을 거쳐 최종 선발됐다. 채용 분야는 영업관리, 법인영업, 퇴직연금컨설팅, 계리, 회계·세무, IT부문 직군이다.

교보생명은 원활한 회사 적응과 생명보험업의 이해를 돕기 위해 약 1년간 온보딩(On-boarding)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9개월 간의 실습과정으로 보험 실무와 직무 수행에 필요한 역량 개발을 돕는다. 변액보험판매관리사, AFPK, CKLU, ADsP 등 직무 관련 전문자격증 취득과 디지털 교육과정 참가도 지원한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보험업계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미래의 핵심 인재를 키우기 위해 매년 신입사원을 선발하고 있다. 사람이 중심이라는 인본주의적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인재 채용과 양성에 투자를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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