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강도 사고예방 대책 시행 인명사고 없어

[전남=뉴스프리존] 조완동 기자= 완도해경이 선외기 선박 인명사고 예방을 위해 실시한 고강도 사고예방 대책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

완도해양경찰서 청사.
완도해양경찰서 청사.

5일 완도해경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선박 사고 사망자는 총 3명으로, 모두 선외기 선박(추진기관을 선박의 선체에서 쉽게 분 가능한 어선)에서 발생했다.

이에 해경은 재발사고를 방지하고자 지난 4월 25일부터 7월 31일까지를 집중 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고강도 사고예방 대책을 시행했다.

주요 내용은 △SNS 및 전광판 등을 이용한 전방위적 홍보 △어민간담회 실시와 현장 계도 △소형 선외기 선박 조업지 등 취약지 집중순찰 △지자체, 수협 등 유관기관 어민 교육 협조 등이다.

이 같은 노력과 선박 종사자들의 안전의식 제고로 집중관리 기간 동안 관내 선외기 선박 인명사고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수산업법 위반사범 등 총 3건을 적발했다.

완도해경 관계자는“안전을 위해 선박 구명조끼 비치와 착용 생활화가 꼭 필요하다”며“지속적인 계도 활동을 이어가겠다”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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