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위기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 위한 마중물 지방세 세입

[충남=뉴스프리존] 김형태 기자= 충남 천안시는 올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에 사용할 지방세와 세외수입 세입예산을 1300억 원 규모로 잠정 확정하고 다양한 징수 활동을 통한 적극적인 세입 확보에 나섰다.

천안시청(왼쪽)과 박상돈 천안시장(오른쪽 상단)./ⓒ김형태 기자
천안시청(왼쪽)과 박상돈 천안시장(오른쪽 상단)(사진=김형태 기자).

5일 천안시에 따르면 이번 세입예산은 지난 추경예산보다 1300억 원(18.2%) 증가한 8441억 원이다.

주요 세입요인으로는 지방세가 800억 원이다. 코로나19에도 내수 개선 흐름으로 법인실적 개선과 고용확대 등에 따른 지방소득세가 745억 원으로 가장 크다. 

이어 체계적이고 다양한 체납처분 징수 활동 강화를 통한 체납액 징수액 30억 원, 전년 동기 대비 자동차 등록대 수 7966대 증가에 따른 자동차세 15억 원, 최저임금 상승으로 인한 주민세종업원분 10억 원이 포함됐다.

세외수입은  500억 원이다. 공유재산 매각 등 임시적세외수입 171억 원, 거리두기 해제에 따른 지역 내 시설 사용료와 입장객 증가 등에 따른 경상적세외수입 154억 원, 조정교부금 150억 원, 원인자부담금 및 개발부담금 등 지방행정제재부과금 25억 원을 확보했다. 

천안시는 6월까지 부과·징수가 완료된 세입과 하반기 주요 세목에 대한 분석 과정을 거쳐 세입예산을 최종 편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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