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박진영 기자=티몬이 지난 7월 한 달 동안 뷔페 티켓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6배 (496%)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엔데믹과 함께 찾아온 기록적인 물가 상승으로 외식 물가도 치솟는 가운데, 다양한 메인 메뉴와 디저트는 물론 주류까지 한곳에서 해결 가능한 뷔페가 가성비 외식 명소로 떠오르고 있는 것이다.

특히 합리적인 금액대의 '중저가 뷔페' 인기가 두드러졌다. 7월 진행된 뷔페딜의 판매량(구매티켓수)을 살펴보면 성인 주중 런치 기준으로 2~3만 원 대에서 5만 원대 이하의 캐주얼 뷔페들이 1~4위까지 차지했다.

비중은 다소 줄었지만, 특급호텔 뷔페의 인기도 사그라지지 않았다. 10만 원대의 특급호텔 뷔페가 판매량 5위에 올랐다. MZ세대 사이에서 열풍인 ‘경험 소비’를 중시하는 트렌드와도 맞닿은 것으로 풀이된다.

티몬 김학종 투어비즈본부장은 "올여름에는 도심 휴가를 선호하는 고객들이 많은 만큼 가성비 외식 명소로 급부상한 뷔페를 찾는 이들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티몬은 풍성한 할인 혜택과 함께 알찬 뷔페 라인업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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