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유기농 스타상품 경진대회 결과

[경남=뉴스프리존]박유제 기자=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대한민국 유기농 스타상품 경진대회에서 경남도내 2명의 농업인이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경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와 (사)한국유기농업협회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유기농 스타상품 경진대회’에서 진주 바나라를 출품한 주미순 씨 농가는 과일분야, 백미를 출품한 산청 조용석 씨 농가는 곡류 분야에서 각각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곡류분야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산청 조용석 씨 ⓒ경남도

대한민국 유기농 스타상품 경진대회는 우리나라 최고권위의 유기농 식품 경진대회로, 코엑스에서 열린 제21회 친환경유기농무역박람회(8. 4.~8. 6.)에서 4일 간 펼쳐졌다.

과일 분야 국무총리상을 받은 진주 주미순 씨 농가는 파프리카, 토마토 등을 재배하다가 5년 전부터 아열대 기후로 변화 등에 맞춰 진주시 대곡면에서 바나나 1.4ha를 재배하고 있다.

주씨는 “국내산 바나나의 경우 후숙이 중요한데, 직접 후숙 기술을 익혀 당도, 보관 등이 우수한 바나나를 생산해 좋은 결실을 얻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곡류 분야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산청 조용석 씨 농가는 차황면에서 3ha의 유기농 쌀을 재배하고 있다. 조씨는 “제가 땀 흘려 키우는 친환경쌀의 품질에 대한 객관적 평가를 받고 싶어 개인상품으로 출전을 하게 됐다.”며, “전문가 평가를 통해 최고 상품으로 인정받게 돼 무척 기쁘다.”고 했다.

서양권 친환경농업과장은 “앞으로 환경보전과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하는 친환경농업 육성을 위해 탄소 감축 농업 기반 구축, 지속 가능한 친환경 농업 육성 등을 통해 우수한 친환경농산물 생산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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