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박유제 기자=창원특례시가 올 상반기 7225억 원의 지방세를 징수했다. 역대 최고치다.

창원시가 징수한 상반기 지방세는 도세 3019억 원과 시세 4206억 원을 합친 7225억 원으로, 전년대비 8.3%에 해당하는 554억 원이 증가한 수치다.

세목별로는 차량 반도체 수급 문제로 판매량이 줄었는데도 리스차량 유치 활동을 통해 차량 취득세 1029억과 자동차세 800억 원을 징수했다.

창원시,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창원시청)/ⓒ뉴스프리존 DB
창원시 청사 ⓒ뉴스프리존 DB

또 자동차, 철강, 금속업종등의 빠르고 강한 경기회복세로 기업 영업이익이 향상되면서 지방소득세(법인소득)가 전년대비 315억원(41.5%) 늘어난 1074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지방세 정기세무조사, 기획세무조사를 통한 숨은 세원 발굴과 세외수입체납담당 신설 등으로 적극적인 체납징수 활동 또한 세수증가의 큰 몫을 차지하고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창원시 조영완 세정과장은 “올 하반기와 내년도 유류세 인하폭 증가, 금리인상 등으로 인한 부동산 경기 위축, 2022년 세제개편안으로 인한 법인세등의 세수 감소가 예상되는 등 징수여건이 좋지 않지만 세목별로 특수시책 개발등 적극적인 징수대책을 세워 차질없는 징수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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