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결의문 통해 ”국가균형발전 관점에서 반드시 논산으로“

[충남=뉴스프리존] 박성민기자= 논산시의회가 방위사업청 논산 이전을 촉구하고 나섰다.

논산시의회가 방위사업청 논산 이전을 촉구하고 나섰다.(사진=논산시의회)
논산시의회가 방위사업청 논산 이전을 촉구하고 나섰다.(사진=논산시의회)

시의회는 11일 결의문을 통해 “논산시민들이 겪어온 피해에 대한 보답과 국가균형발전의 관점에서 반드시 논산으로 이전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논산시는 국방대와 육군훈련소, 육군항공학교 등 우수한 국방 교육기관을 갖추고 있으며 3군 본부와도 인접해 국방도시로서의 면모를 제대로 갖추고 있다는 것.

또 논산시민들은 국가안보라는 이유로 지난 70여 년간 개발 제한으로 재산피해 및 군 사격장 소음피해 등 고통을 감내했다는 게 시의회의 설명이다.

시의회는 “논산시는 현재 국방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착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며 “방위사업청이 논산으로 이전하게 된다면 육군훈련소, 국방대, 3군본부 등 주변에 산재한 최고의 방위산업 인프라와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여 세계 최고의 국방 클러스터를 조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논산시는 방위사업청 이전을 통해 5000명 이상의 인구 유입과 2000여 명의 고용 유발 등 연간 20조 원 이상의 경제적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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