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9일부터 9월 23일까지 지급

[전남=뉴스프리존]강승호 기자= 여수시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안정을 위한 코로나19 ‘전 시민 일상회복지원금’을 오는 29일부터 지급한다.

여수시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안정을 위한 코로나19 ‘전 시민 일상회복지원금’을 오는 29일부터 지급키로 하고 정기명 시장과 김영규 의장이 공동 발표를 하고 있다.
여수시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안정을 위한 코로나19 ‘전 시민 일상회복지원금’을 오는 29일부터 지급키로 하고 정기명 시장과 김영규 의장이 공동 발표를 하고 있다.

정기명 시장과 김영규 의장은 제222회 여수시의회 임시회가 끝난 후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공동으로 발표했다.

지급 금액은 여수시민 1인당 30만 원으로, 28만여 명, 약 842억 원 규모다.

민선 8기 시작일인 7월 1일 0시 기준, 여수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시민과 체류지를 둔 외국인 중 영주권자, 결혼이민자가 지급 대상이다.

지원금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여수시 관내에서 사용 가능한 여수사랑상품권이나 선불카드로 지급한다.

지급 기간은 8월 29일부터 9월 23일까지며, 주소지 읍면사무소나 동주민센터를 방문하면 즉시 지급받을 수 있다.

단, 코로나19 확산과 혼잡을 막기 위해 첫 5일간은 출생년도 끝자리 기준으로 5부제를 시행한다.

정 시장은 이날 발표문에서 “민선 8기 공약사항인 전 시민 일상회복지원금을 추석 명절 전에 지급하게 됐다. 적극적으로 협력해주신 스물여섯 분의 의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일상회복지원금이 시민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중소상인과 전통시장 상인 등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도록 신속한 사용을 부탁드린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급증하는 만큼 방역수칙도 잘 준수해주시길 바란다”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끝으로 “앞으로도 시와 시의회는 시민의 안전과 행복, 경제 활력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한 치의 소홀함 없이 최선을 다하겠다”며 공동으로 다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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