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안전대전환’ 10월까지 진행
민간 다중이용시설도 자율점검 유도

[충남=뉴스프리존] 전영철기자= 충남 공주시(시장 최원철)는 새정부 출범 원년을 맞아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추진계획의 하나로 관내 93개소에 대해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포스터.(사진=공주시청)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포스터.(사진=공주시청)

점검 대상시설은 중앙부처 선정기준에 따라 선정한 39곳과 자체 실정을 감안해 시가 자율적으로 선정한 54곳 등 모두 93곳이다. 점검은 지난 17일부터 오는 10월 14일까지 약 2달간 이어진다.

시는 대상시설의 안전점검 실효성을 제고하기 위해 민간전문가와 관리주체뿐 아니라 일반인으로 구성된 시민참여단이 함께 참여하는 민관합동점검 실시로 점검의 내실화를 추구한다.

드론 등 첨단기술과 시설별 안전점검 가이드를 활용해 수준 높은 점검이 이뤄지도록 할 예정이다.

점검 대상 시설에 포함되지 않은 다중이용시설 등 민간시설에 대해서도 관리주체가 자율적으로 점검할 수 있도록 시설 유형별 자율점검표를 제작·배부하는 등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아울러 집중안전점검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집중안전점검 추진단'을 구성·운영하고, 특히 점검실명제로 시설물 관리자의 책임성을 강화하고 점검 결과는 안전정보 통합공개시스템을 통해 시민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시민이 직접 위험요인을 신고하고 개선사항을 제안할 수 있는 ’안전신문고‘도 적극 홍보해 안전한 사회문화조성에 시민이 적극 참여하는 분위기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신고된 사항은 담당부서에 분류되어 현장점검을 통해 즉시 조치하고 결과는 신고자에게 통보한다.

최원철 시장은 “‘대한민국 안전대전환’이 시민들의 안전의식을 높이는 안전문화운동으로 정착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국제안전도시 공주시를 만들기 위해 시민분들께서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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