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제산 소나무 숲길, 동호인들 멋진 풍광 즐겨

[경남=뉴스프리존] 허정태 기자= 2022 진주시육상연맹회장배 진주산길마라톤 대회’가 지난 21일 명석면 광제산에서 열렸다. 광제산은 토종 소나무 숲이 터널을 이루고, 멋진 풍광을 즐길 수 있는 진주시의 대표적인 웰빙 등산로로 알려져 있다.

2022 진주시 육상연맹회장배 진주산길마라톤 대회 개최-2022 진주시 육상연맹회장배 진주산길마라톤 대회   진주시
2022 진주시 육상연맹회장배 진주산길마라톤 대회 ⓒ진주시

진주시가 후원하고 진주시육상연맹(회장 김홍규)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마라톤 동호인 등 350여 명이 참가했으며, 3개 종목(하프코스, 10km, 5km코스)으로 나누어 펼쳐졌다.

참가자들은 오전 9시 광제산 홍지 주차장에서 출발하여 광제산과 집현산이 이어지는 해발 300~400m 높이의 숲속 산복도로를 지나 저수지와 둑길로 연결된 최상의 입지를 갖춘 코스를 달렸다. 또한 행사장 주변과 대회 구간마다 급수대를 설치하는 등 참가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한편 진주시모범운전자회에서는 행사장 안전 및 질서유지를 위해 교통정리 활동을 펼쳤다.

진주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시민들에게 건강과 활력의 장을 제공하고, 마라톤의 생활화 및 전국 최대 소나무 군락지인 광제산을 홍보하여 진주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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