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이동근 기자=ZEP(공동대표 김원배·김상엽)은 8월 19~21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해커톤 'JUNCTION ASIA 2022'(정션 아시아 2022) 발제사로 참여했다. 이 행사는 유럽 최대의 기술 해커톤 'JUNCTION'의 아시아 버전이다.

ZEP은 슈퍼캣과 네이버제트가 함께 서비스하며, 최대 5만 명까지 동시 접속이 가능한 웹 기반 메타버스 플랫폼이다. 해커톤은 '해커'와 '마라톤'의 합성어로, 컴퓨터 전문가들이 한 장소에 모여 마라톤을 하듯 장시간 동안 쉬지 않고 특정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뜻한다.

JUNCTION ASIA 2022 현장. (사진=슈퍼캣)
JUNCTION ASIA 2022 현장. (사진=슈퍼캣)
트랙 과제를 설명하는 ZEP 김상엽 공동대표. (사진=슈퍼캣)
트랙 과제를 설명하는 ZEP 김상엽 공동대표. (사진=슈퍼캣)

총 상금 1000만 원 규모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310명의 참가자로 구성된 68개 팀이 출전해 다양한 기술과 아이디어로 선의의 경쟁을 펼쳤으며, 최종 우승팀에게는 핀란드에서 개최 예정인 'GLOBAL JUNCTION' 참가 자격과 혜택이 주어졌다.

마이크로소프트 코리아, 아마존웹서비스(AWS), 체인앱시스(chainapsis)와 함께 해커톤 트랙과제 발제사로 참여한 ZEP은 'Make ANYTHING with ZEP Script'라는 주제로 ZEP 스크립트 기능을 활용해 무엇이든 만드는 자유도 높은 과제를 제시했다. 이를 통해 전체 참가 팀 중 27개 팀이 ZEP 트랙에 참여해 트랙 선택 랭킹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트랙별 워크숍, 스피드 멘토링, 창업 멘토링 등 다양한 현장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행사 첫날 마련된 주제별 워크숍 세션에서는 ZEP의 김상엽 공동대표가 발제자로 나서 ZEP에 대한 소개와 함께 스크립트 기능을 설명하고 참가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ZEP 트랙에서는 ▲독거노인을 위한 메타버스 실버타운 ▲멸종 동물 알리기 ▲기후 데이터 기반 작물 시뮬레이션 ▲GPS 기반 미아 방지 솔루션 등 메타버스 앱이 개발됐으며, 최종적으로 ZEP 메타버스 공간의 데이터 분석 툴인 'ZEP Sight'를 개발한 'TonightSpark'팀이 독창성과 완성도 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하며 우승했다.

ZEP 김상엽 공동대표는 "제1회 'JUNCTION ASIA 2022' 해커톤에 트랙 발제사로 참가해 ZEP에 대한 참가자들의 열정과 새로운 인사이트를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JUNCTION ASIA 2022를 시작으로 개발자를 비롯한 크리에이터들과 함께 호흡하며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