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부종합전형 창의인재(서류형) 신설
수능 최저학력기준 완화, 자기소개서 폐지 등 수험생 부담 완화
반도체시스템공학과 신설, 수시모집에서 32명 선발

[서울=뉴스프리존]박나리 기자=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는 2023학년도 수시모집 원서 접수를 오는 9월 14일(수)~17일(토)까지 실시한다. 모집인원은 1,480명으로 전체 모집인원의 약 55.2%이다. 

자료(세종대 제공)
자료(세종대 제공)

세종대학교는 올해 수시모집에서 ▲학생부교과전형(지역균형, 농어촌학생, 국방시스템공학, 항공시스템공학)으로 397명을 선발하는데, 먼저 지역균형전형의 고교별 추천 인원 제한을 폐지 · 학생부 교과 성적 100% 반영해 수험생의 부담을 완화했다. 또한, 전형인 국방시스템공학 특별전형과 항공시스템공학 특별전형은 수시모집에서 각각 30명, 17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학생부종합전형으로는 창의인재(면접형·353명)로 1단계에서 서류평가로 3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면접고사를 실시하여 최종 합격, 그 외 올해 신설한 창의인재(서류형·107명)는 서류 100% 반영 · ‘학업역량, 계열(전공)적합성, 창의성 및 발전가능성, 인성’ 등의 평가요소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등 학업역량에 좀 더 비중을 두었다. 

고른기회(95명), 사회기여 및 배려자(30명), 서해5도학생(3명), 특성화고교졸 재직자 특별전형(109명)은 자기소개서를 폐지했다. 

▲창의소프트학부(디자인이노베이션전공, 만화애니메이션텍전공)의 경우 면접 당일 전공적합성 관련 주제로 발표자료를 작성한 후 주제 발표 및 서류종합평가 연계 질의응답 등으로 구성된 제시문 기반 면접을 실시하며, 그 외 모집단위의 경우 학생부 기반의 일반면접을 실시한다.

자료(세종대 제공)
자료(세종대 제공)

▲논술우수자전형은 학생부 30%, 논술고사 성적 70%를 반영, 수능 다음주인 11월 26일에 인문계열, 11월 27일에 자연계열 논술고사를 실시한다. 특히 논술우수자전형의 가장 큰 특징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의 완화로 인문계열은 2개 영역 등급 합 4 이내에서 5 이내, 자연계열은 5 이내에서 6 이내로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완화되었다.

논술전형은 상대적으로 학생부 성적이 불리하더라도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시킬 수 있다면 유리하므로 지원 대학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목표로 남은 기간 전략적으로 수능 영역별 맞춤 전략을 세우는 것이 필요하다. 

세종대 논술고사는 인문계열의 경우 수학(통계, 자료해석, 도표 등) 및 영어 제시문 문항이 출제되지 않고 국어와 사회 교과서의 지문을 활용한 문제가 출제되며, 자연계열의 경우 과학 문항이 출제되지 않고 수학 문항(확률과통계/기하 미포함)만 출제되어 논술 고사에 대한 부담이 작으므로 기출 문제를 중심으로 대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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