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보상계획공고… 내년 보상 완료 후 착공 예정

[대전=뉴스프리존] 김일환 기자= 대전 대덕구는 지난 26일 읍내동1(효자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의 사업시행계획을 인가했다고 28일 밝혔다.

효자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 조감도.(사진=대덕구)
효자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 조감도.(사진=대덕구)

대덕구 읍내동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효자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은 2007년 정비구역이 지정된 이후로 부동산 경기침체 등 사업성 악화로 사업 추진의 난항을 겪어왔으나 2018년 정비계획 변경을 시작으로 지난 11일에는 중앙토지수용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번 사업시행계획 인가 등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로써 사업추진을 위한 후속 절차인 보상절차에 돌입할 수 있게 됐으며, 향후 LH는 지장물 조사를 거쳐 올해 안으로 보상계획공고 및 감정평가를 거쳐 2023년 내 협의 보상을 마무리, 하반기 착공에 들어갈 전망이다.

읍내동1(효자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은 2027년 준공을 목표로 대덕구 읍내동 240번지 일원에 건폐율 16%, 용적률 243.71%를 적용한 지하 3층에서 지상 29층에 이르는 공동주택 11개 동 1,620세대 및 도로를 포함한 기반시설 등을 짓는다는 계획이다.

공동주택은 전용면적 기준으로 분양 1296세대(59m2A 491세대, 59m2B 141세대, 74m2A 135세대, 74m2B 197세대, 84m2A 195세대, 84m2B 137세대), 임대 324세대(39m2A 162세대, 45m2A 26세대)이다.

최충규 청장은 “먼저 오랫동안 기다려주시고 도와주신 읍내동 효자구역 주민 여러분 및 대표 사업시행자로 함께 사업을 추진해온 LH 대전충남지역본부 관계자분들에게 대덕구청을 대표해 감사하단 말씀을 전하고 싶다”며 “이번 사업시행계획인가를 통해 대덕구 발전이 속도 내기를 기대하며 추후 행정절차에도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약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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