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선공원종합체육관, 서구 어린이 700명 대상 특강

[대전=뉴스프리존] 김일환 기자= 대전 남선공원종합체육관은 수상 안전사고로부터 우리를 지켜내는 ‘생존 수영 특강’을 지난 5일부터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생존 수영 특강 모습.(사진=남선공원종합체육관)
생존 수영 특강 모습.(사진=남선공원종합체육관)

생존 수영에 관심이 있는 서구 관내 5개 학교에서 모집된 약 700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이번 달 5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2개월간 진행되며 물속 사고로부터 실전 생존능력을 높일 수 있는 이론과 실기를 병행해 진행된다.

강습은 각 학교당 5일간 진행되며, 1일 2시간으로 편성해 수상 안전교육, 도구 사용, 자기구조법 등의 실질적인 교육과 파도풀 수영장을 활용한 훈련을 통해 어린이들이 스스로 물속 생존 능력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류승철 수영팀장은 “남선공원체육관은 서구에서 유일하게 파도풀이 있는 공공체육시설로 실제 상황과 같은 체험이 가능하다”며 “물속에서 일어날 수 있는 사고를 대비해 어린이들이 응급 상황 시 스스로를 지킬 수 있는 능력을 함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기타 궁금한 사항은 남선공원종합체육관으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 받을 수 있다.

2002년에 문을 연 남선공원종합체육관은 서구 남선로 66(탄방동)에 위치한 대전 최대 규모의 종합레저 스포츠센터로 파도풀 수영장을 비롯해 빙상장, 스크린골프장, 풋살, 스쿼시, 헬스 등 다양한 스포츠 시설도 함께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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