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 피부과 강석영 전문의 (사진=한림대학교의료원)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 피부과 강석영 전문의 (사진=한림대학교의료원)

[서울=뉴스프리존]조은정 기자=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병원장 이영구)은 피부과 강석영 전공의가 서울특별시의사회 주최 '제27회 서울특별시의사회 의학상 젊은의학자 논문상'(전공의 부문)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수상한 논문은 'COVID-19 이후 마스크 착용으로 인한 안면피부염환자의 임상양상과 첩포검사결과(Clinical Manifestations and Patch-test Results for Facial Dermatitis Induced by Disposable Face Masks after the COVID-19 Outbreak)'로 국제피부과학회지 'Journal of the American Academy of Dermatology(I.F=15.487)' 2021년 6월호에 게재됐다.

강석영 전공의는 피부염 환자의 임상적인 특징과 첩포검사를 통해 마스크 착용으로 인해 나타나는 피부 증상을 측정하고 기존의 안면 피부염을 악화시키는 요인과 접촉피부염을 유발할 수 있는 알레르기 성분을 분석했다. 이러한 분석 결과를 통해 마스크 착용으로 인한 피부염은 알레르기 접촉피부염에 가까운 임상 양상을 보인다는 연구 결과를 논문에 담았다. 

강석영 전공의(레지던트 4년차)는 "같이 고민하며 연구에 참여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독려해준 김혜원 지도교수에게 감사하다. 이번 연구가 지속적인 마스크 착용으로 인해 발생하는 피부염에 대한 추가적인 연구 및 실제 임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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