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지사, “민선 8기에는 조속한 착공 추진할 것”

[경기=뉴스프리존] 주영주 기자= 경기도는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5일 오후 경기북부 숙원사업 중 하나인 ‘남양주 지방도 387호선 화도~운수 도로 확·포장 사업’ 현장을 방문, 조속한 착공에 대한 의지를 표명했다고 15일 밝혔다.

남양주 지방도 387호선 화도~운수 도로 확·포장 사업 현장 방문한 김동연 경기도지사 (사진=경기도청)

이번 방문은 화도~운수 사업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주요 현안 사항에 대해 논의하기 위한 것으로, 조응천 국회의원, 주광덕 남양주시장, 이석균 도의원, 박윤옥 시의원, 주민대표 등이 함께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김 지사는 이날 주민대표 등 지역민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며, 조속한 사업 추진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했다.

김 지사는 “현재 경기북부특별자치도를 추진 중인 것처럼, 경기북부에 대한 관심이 많다”라며 “화도~운수 도로가 경기북부에서 우선순위가 가장 높고, 지역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도로인 만큼 관심을 두고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추경과 내년도 본예산을 통해 사업비를 확보해 내년 상반기에 착공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또한 사업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방안도 찾아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방도 387호선 화도~운수 도로 확·포장 사업’은 총 1,687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방도 387호선 화도읍 가곡리 교차로부터 수동면 운수리 교차로까지 4.5㎞ 구간을 왕복 2차로에서 4차로로 확장하는 것이 골자다. 

지난 2016년 경기도의 장기 표류 지방도 사업 재검토 당시 경기북부 우선 사업 1순위로 결정됐으며, 2017년부터 중앙투자심사 통과, 재설계 용역 등을 거쳐, 2019년부터 보상에 들어갔으며 현재까지 보상률 47%를 보이고 있다.

경기도는 이 사업이 경기북부 균형발전,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개선과 직결된 사안인 만큼, 잔여 보상비와 공사비를 2023년도 본예산까지 확보해 내년 상반기 중 공사 발주 및 신속히 착공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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