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신한은행-교보생명 '금융-IT 융합 AI·DX 산학 과정' 2기 개강

[서울=뉴스프리존]조은정 기자= KT(대표이사 구현모)는 신한은행, 교보생명그룹과 협력해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이하 카이스트) 경영대학에 개설한 '금융-IT 융합 AI·DX 산학 과정' 2기 교육을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산학 과정은 금융과 IT 각 영역에서 AI(인공지능)와 DX(디지털 전환) 전문성을 접목한 디지털 융합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지난해 4월 개설, 2기 과정부터 신한은행이 합류했다.

KT그룹, 신한은행, 교보생명그룹 임직원 42명은 ▲디지털 전환과 빅데이터 분석 ▲인공지능 기술과 비즈니스 활용 ▲디지털 혁신 전략과 로봇서비스 등을 주제로 총 11주간의 교육을 받게 된다. 교육은 카이스트 경영대학, AI 대학원, 산업공학과 교수진이 맡는다. 

KT 그룹인재개발실장 진영심 상무는 "지난해 산학교육 과정을 통해 디지털 실무 인력을 확보하고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이끄는 데 많은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 이번 2기도 금융과 정보통신기술에 대한 임직원의 역량을 높이고 각 분야가 융합해 시너지를 내며 디지털생태계를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