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지(24) 시즌 4승, 메이저 통산 2승 달성!!
2년 연속 상금 10억원 돌파

[이천=뉴스프리존] 유연상 기자 = 박민지(24)는 18일 경기도 이천의 블랙스톤 이천 골프클럽(파72/6,689야드(본선 6,668야드))에서 열린 KLPGA투어 시즌 네 번째 메이저대회 마지막 4라운드 ‘KB금융 스타챔피언십’(총상금 12억 원)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를 적어내 4언더파로 경기를 마쳤으며, 최종 합계 5언더파 283타(70-73-72-68)의 성적으로 메이저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KLPGA투어 시즌 네번째 메이저대회 'KB금융 스타챔피언십' 우승자 박민지가 우승컵을 들어올렸다.=사진제공=[KLPGA]
KLPGA투어 시즌 네번째 메이저대회 'KB금융 스타챔피언십' 우승자 박민지가 우승컵을 들어올렸다.=사진제공[KLPGA]

박민지는 21년 6월에 열린 메이저대회 DB그룹 한국여자오픈에 우승 이후 이번이 두 번째 메이저 타이틀를 거머쥐었다. 

박민지는 최종라운드 챔피언조로 출격하여 우승 경쟁을 하였다. 박민지는 2번 홀(파4)에서 보기를 범해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박민지는 우승을 할 수 있었던 큰 원동력으로 13번 홀의 버디 성공이다. 13번 홀(파3)에서 롱거리 10m의 버디 성공이후 박민지는 자신감을 얻었다. 박민지는 이번 대회에서 자신만의 스윙을 찾지 못했다. 최대한 힘을 많이 준 드라이버 샷은 페어웨이를 벗어나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마지막 4라운드에서도 불안정한 샷으로 정상의 컨디션을 찾기는 힘들었다. 하지만 13번 홀의 롱거리 버디를 성공 시킨 이후 박민지는 큰 자신감을 얻었다. 

이어 14번 홀(파4)에서 연속 버디 성공으로 자신감은 더욱 높아졌다. 박민지는 우승자의 모습으로 돌아왔다. 

우승을 확정짓는 홀은 17번 홀(파4)이다. 박민지는 홀 컵 바로 옆에(50cm) 떨어뜨리는 날까로운 세컷샷으로 가볍게 버디를 성공 시켰다.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 챔피언의 품격으로 버디를 성공시켜 완벽한 우승을 만들었다.

박민지는 이번 우승 상금으로 2억1600만원을 받아 시즌 총상금 10억4166만9714원으로 늘렸다. 2년 연속 10억원 돌파라는 KLPGA 투어의 새로운 기록을 작성했다.

박민지는 이번 대회우승으로 다승 1위, 상금 1위을 굳건히 지켰으며, 대상 포인트 순위도 유해란에 26점차 2위로 올라섰다.

공동 2위로 출발한 이소영은 단독 2위로 경기를 마쳤으며, 단독 1위였던 정윤지는 공동 4위로 하락했다.

임희정은 마지막 4라운드에서 3언더파를쳐 최종 합계 이븐파로 단독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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