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접종 생후 6개월부터 13세까지, 이외 대상자 순차 접종

[충남=뉴스프리존] 김형태 기자= 충남 천안시는 21일부터 어린이 독감(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시작으로 2022~2023절기 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무료 독감 예방접종 시행 안내문(사진=천안시).
무료 독감 예방접종 시행 안내문(사진=천안시).

20일 천안시에 따르면 어린이 무료 접종대상자는 생후 6개월부터 만 13세 어린이(2009년 1월 1일 이후 2022년 8월 31일 이전 출생아)다. 

예방접종을 생애 처음 받는 만 9세 미만(2013년 출생아로 생일 미도래자) 어린이는 1차 접종 4주 후 2차 접종을 완료하고, 만 9세 미만 중 이전 절기(2021~2022절기)까지 2차 접종을 완료한 어린이는 1차 접종만 하면 된다.

어린이 외 임신부와 만 65세 이상 어르신(1957년생 이전), 천안시민(만 60~64세,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 무료 접종대상자는 혼잡을 피하고 안전한 예방접종 위해 10월부터 순차적으로 예방접종을 받게 된다.

세부 일정은 어린이 2회 접종대상자는 9월 21일, 어린이 1회 대상자와 임신부는 10월 5일, 만 75세 이상 어르신은 10월 12일, 만 70~74세는 10월 17일부터 가능하다.

또 만 65~69세와 천안에 주소를 두고 있는 천안시민 중 무료접종대상자(만60세-64세,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 국가유공자 본인)는 10월 20일부터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접종기관은 집에서 가까운 위탁 병․의원 230개소(어린이 113개소)이며, 병․의원 현황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 ‘의료기관 찾기’ 또는 서북구·동남구보건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코로나19 유행 이전인 2019년 이후 3년 만에 독감 유행주의보가 발령되고 코로나와 동시 유행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으므로 적기 면역획득 위해 독감 예방접종 완료할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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