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주거공간 개선사업으로 가구당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
도배·장판 교체 비롯 비위생적 주거 공간에 대한 청소·방역 서비스도 제공

[전북=뉴스프리존] 이수준 기자=전주시복지재단 ‘전주사람’은 최근 비위생적 공간에서 거주해온 저소득 위기가구에 대한 청소·방역서비스를 통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는 ‘우리동네 주거공간 개선사업’을 추진했다고 23일 밝혔다.

사진 = 전주시복지재단 전주사람, 우리동네 주거공간 개선사업

해당 세대는 입원 치료 후 퇴원을 앞둔 기초생활수급자로, 수년 전부터 집에 가져다 놓기 시작한 물건들이 쌓이며, 퇴원 이후 거주지 공간 개선이 절실히 필요한 상태였다.

이에 전주시복지재단은 관할 동 주민센터로부터 긴급하게 요청을 받아 청소·방역서비스 등을 지원, 쾌적한 주거공간으로의 복귀를 도왔다.

이와 관련 전주시복지재단이 추진하는 ‘우리동네 주거공간 개선사업’은 주거환경이 취약한 가구에 맞춤형 주거개선을 지원하는 것이 핵심으로 △비위생적 주거공간 개선 △안전강화 및 편의시설 개선 △재난, 화재 발생 등의 개보수 사유 발생 시 거주지 동 주민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후 지원 여부가 최종 결정되면 가구당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 받을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복지재단 전주사람 누리집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이병관 전주시복지재단 전주사람 이사장은 “주거 취약계층 발굴을 위해 항상 힘써 주시는 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긴급한 위기 사유로 주거공간 개선이 필요한 전주시민께 필요한 서비스가 적시에 지원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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