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도 행정사무감사 171건 지적, 조례안 등 기타 안건 8건 처리

[경북=뉴스프리존]박병일 기자= 경북 영천시의회(의장 하기태)는 23일 제225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23일간의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제225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 모습.(사진=영천시의회)

지난 1일부터 열린 이번 제1차 정례회에서는 지난해 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 올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올해 행정사무감사, 조례안 및 기타 안건 등을 심의.의결했다.

앞서 지난 13일에 열린 제2차 본회의에서는 2일부터 8일까지 상임위원회의 예비심사 및 예산결산위원회의 종합심사를 통해 올라온 2022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확정했다.

세출예산 중 일반회계는 연내 집행 가능한 사업, 신규 사업에 대한 타당성 및 시급성 등을 검토해 10개 사업 21억을 삭감해 약 1조435억으로 수정가결 됐으며 상.하수도 특별회계는 추경예산안 모두 원안대로 가결했다.

이날 열린 제3차 본회의에서는 상임위원회에서 심사를 거친 조례안 및 기타 안건 8건과 올해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조례안 및 기타 안건 중 '영천시 옥외광고물 등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수정가결 됐으며 그 외 안건은 모두 원안 가결됐다.

의결된 안건 중 의원발의 조례안은 영천시 교복지원 조례안(이영기, 하기태 의원), 영천시 옥외광고물 등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박주학, 배수예 의원), 영천시 여성농업인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이갑균 의원) 등 3건이다.

각 상임위원회는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해 총무위원회에서 77건, 산업건설위원회 94건 등 총 171건의 지적사항을 집행기관에 통보하고 시정 및 처리를 요구했다.

이는 2021년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이 총 103건 이었던 것에 대비하면 약 70% 증가한 것으로 제9대 의회 개원이후 첫 행정사무감사에 임한 의원들의 시 주요 사업 및 시책에 대한 높은 관심으로 풀이된다.

한편 이날 의사일정에 앞서 배수예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이 있었다.

배 의원은 '영천시 별빛유아숲체험원에 대한 관심이 필요합니다'라는 주제로 지난 2019년 조성된 영천시 별빛유아숲체험원의 안전과 시설의 관리소홀 문제를 지적하며 시설의 관리주체는 비록 산림청이지만 유지관리에 시비도 투입되는 만큼 표지판 설치, 어린이보호구역 지정 등 유아들의 안전과 방범을 위한 대책을 마련해 주길 주문했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