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뉴스프리존]박종률 기자= 경북농협은 태풍 '힌남노'의 집중호우로 침수피해를 입은 농업인들을 위해 지난 16일 남포항농협에 이어 23일 경주농협에서 농기계 순회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경북농협이 23일 경주농협에서 농기계 순회수리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사진=경북농협)
경북농협이 23일 경주농협에서 농기계 순회수리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사진=경북농협)

이번 봉사활동에는 경북농협 농기계기술자협의회 회원과 농기계 협력업체 정비요원 등 70여명이 참여해 농기계 순회수리와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트랙터, 경운기 등 농기계 무상수리와 농기계 안전교육 등을 중점적으로 실시해 수확기를 앞두고 농기계와 농경지 침수피해를 입은 농가의 영농활동 재개에 큰 도움이 됐다.

경주농협  최준식 조합장은 "수확기를 앞두고 태풍 '힌남노'로 인한 집중호우로 농기계 침수 피해가 컸으나 농기계 순회수리 봉사 덕분에 어려움에 처한 농업인들에게 큰 도움이 됐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금동명 경북농협본부장은 "태풍으로 많은 피해를 입은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농번기에도 불구하고 농기계 수리봉사 활동에 참여한 경북농기계기술자협의회 회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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