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뉴스프리존]이진영 기자= 충남 서천군 드림스타트는 기산나무노리터에서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양육 스트레스로 심신이 지친 아버지 9명을 대상으로 ‘아빠들의 쉼터’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아빠들의 쉼터’ 프로그램 운영 장면.(사진= 서천군청)
‘아빠들의 쉼터’ 프로그램 운영 장면.(사진= 서천군청)

앞서 큰 호응을 얻은 2020년 ‘엄마들의 쉼터’의 연장선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힐링 공간의 쉼터를 제공하고 동시에 양육정보 공유 및 일상에 대한 소소한 이야기를 나누며 자조 모임 활성화를 만들고자 추진됐다.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이 직접 나무를 깎고 다듬으며 가정에서 유익하게 사용할 수 있는 원목 좌식 테이블을 만들어보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김 모 씨는 “아이들 키우기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어 스트레스가 많았는데 직접 손으로 만드는 목공예 작품이 완성되어가면서 지친 몸과 마음도 한결 건강해진 기분이 든다”며 감사함을 표했다.

서천군청 박범수 사회복지실장은 “살기 좋은 서천이 되기 위해서는 가족의 행복함에 있다”며 “건강한 가족 구성원이 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실시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드림스타트 사업은 취약계층 아동(0세~만12세)에게 건강, 인지, 정서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고 공평한 출발 기회를 보장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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