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5일 신청...포항시농업기술센터 농촌활력과 방문

[경북=뉴스프리존]장상휘 기자= 경북 포항시는 농촌 일손부족 해소를 위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도입에 앞서 내국인 계절근로자를 우선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계절근로자들이 포항지역 한 사업체 작업장에서 일손을 돕고 있다.(사진=포항시)
계절근로자들이 포항지역 한 사업체 작업장에서 일손을 돕고 있다.(사진=포항시)

내국인 계절근로자 모집기간은 오는 10월 5일까지이며 포항시농업기술센터 농촌활력과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격은 만 20세 이상 50세 미만의 농작업이 가능한 신체 건강한 자로 보수는 내년 최저임금 기준을 적용하며 1일 8시간, 주 1회 휴무와 1일 1시간 이상의 휴게시간을 보장 조건으로 한다.

다만 농업분야 계절근로자를 고용하고자 하는 농가의 여건에 따라 근로자 고용인원, 근로기간, 보수, 숙식제공 등의 근로조건은 달라질 수 있다.

포항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은 농촌인구의 급격한 감소에 코로나19가 겹쳐 가중되고 있는 인력난을 해소하고 농번기에 안정적으로 인력을 공급해 영농활동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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