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뉴스프리존]이진영 기자= 충남 서천경찰서(서장 최철균)는 26일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은 서천군 하나은행 J씨에게 감사장과 신고보상금을 전달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고 27일 밝혔다. 

충남 서천경찰서는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은 서천군 하나은행 J씨에게 감사장과 신고보상금을 전달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사진= 서천경찰서)
충남 서천경찰서는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은 서천군 하나은행 J씨에게 감사장과 신고보상금을 전달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사진= 서천경찰서)

경찰에 따르면 지난 9월 16일 대검찰청 검사를 사칭한 보이스피싱범 A씨는 피해자 B씨에게 “피해자의 통장이 사건에 연루되어 대포통장으로 확인되었으니 통장에 있는 돈을 인출해서 현금 수거책에게 전달하라”고 말했다

당시 근무 중인 하나은행 J씨는 피해자B씨가 1200만원의 고액을 급히 인출하려는 점을 수상히 여겨 체크리스트 점검 등 현금 사용처 등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보이스피싱으로 의심해 신속히 112신고하는 등 경찰과의 협업을 통해 피해자의 소중한 1200만원의 재산상 피해를 지켜낼 수 있었다. 

최철균 서천경찰서장은 “우리 지역에서도 보이스피싱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군민들의 피해가 우려 된다”며 “군민들께서는 전화나 문자로 대환 대출, 자녀 납치, 검사 등을 사칭하며 돈을 요구는 경우 보이스피싱으로 의심하고, 경찰에 신고해야 하며, 금융기관에서도 고객이 500만원 이상 다액을 인출하는 경우 반드시 112로 신고해줄 것을 당부 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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