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관리하고 예방할 수 있도록 치료와 교육 실시

[전북=뉴스프리존] 정은서 기자=순창군이 2022년도 한의약 생애주기별 사업으로 ‘한의약으로 관리하는 청소년 건강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자료=순창군청
자료=순창군청

한의약건강증진 청소년건강교실은 관내 청소년 대상 순창고등학교와 순창제일고등학교 2개교에서 거북목 증후군, 여성 생리통 해소를 위한 침, 이침, 돌뜸, 한방약 등 한의약적 관리를 각 6회씩 운영하여 증상을 스스로 관리하고 예방할 수 있도록 치료와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청소년 거북목증후군은 청소년기에 잘 나타나는 질병으로 컴퓨터나 스마트폰 등을 자주 사용하는 10대나 20대의 청소년에게 많이 나타난다. 또한, 여자 중고등학생의 50~90%가 생리통을 경험하며, 10~20%의 학생이 매우 심한 통증을 경험하고 있다. 군은 통증 완화를 위한 건강관리와 교육 등을 통해 학교생활에 활력을 줄 수 있도록 관리를 돕고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 확산으로 대면 활동을 통제받고 핸드폰을 자주 사용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한의약 진료 서비스 제공으로 통증 완화와 교육을 추진하여 학생들의 통증 경감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의약 생애주기별 사업은 신체단련과 심신안정을 위한 한의약 기공체조, 장애인 및 독거노인 한방가정방문 진료, 갱년기 증상 완화를 위한 한의약 갱년기 건강교실 등이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보건사업과 건강증진계에 문의하면 된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