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농업인재는 우리"...김해에서 전국영농학생축제

[경남=뉴스프리존]황태수 기자=경남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이 27일 김해생명과학고 일원에서 ‘농업으로 꿈을 펼치다’라는 주제로 ‘제51년차 전국영농학생축제’를 열었다.

이날 개회식에 박종훈 경남교육감과 13개 시도 교육감, 홍태용 김해시장, 최성부 교육부 평생직업교육국장, 신대호 경남도 서부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오는 29일까지 열리며 전국의 농생명 산업계열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학생들이 3일 동안 서로의 기량을 겨룬다. 현재 경남 대표로 농업계 특성화고등학교 학생 82명이 참여중이다.

이번 축제는 경진뿐만 아니라 볼거리, 즐길 거리도 많다. 농생명산업 취업창업박람회 전시·체험관, 승마, 반려견 핸들링 체험, 농기계 모의 운전 체험, 도시농업, 가상현실(VR) 체험, 드론 체험 등을 진행한다.

또한 학생 경진으로 글로벌리더십대회가 진행되고 교사 경진으로 전국농업교사현장연구대회가 열린다.

박종훈 교육감은 “이번 축제는 농생명 산업의 미래가치와 발전을 놓고 힘차게 도전해 볼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며 앞으로 선진농업 교육기반을 더욱 튼튼히 다지기위해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