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기차 타고 5일간(9월 27일~29일, 10월 5일~6일) 가족여행

[대전=뉴스프리존] 이현식 기자=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27일부터 오는 10월 6일 중 총 5일간 교육취약학생과 가족 총 184명이 참여하는 '행복충전! 가족기차여행'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대전시교육청이 27일부터 오는 10월 6일 중 총 5일간 교육취약학생과 가족 총 184명이 참여하는 '행복충전! 가족기차여행'을 실시한다.(사진=대전시교육청)
대전시교육청이 27일부터 오는 10월 6일 중 총 5일간 교육취약학생과 가족 총 184명이 참여하는 '행복충전! 가족기차여행'을 실시한다.(사진=대전시교육청)

이번 프로그램은 교육취약학생과 가족들을 대상으로 가족 간 관계 증진을 위해 한국철도공사 대전충청본부, 굿네이버스 충청지역본부와 함께 추진하는 사업으로 올해로 12년째 추진하고 있다. 

이번 가족여행은 울산행 KTX 기차를 타고 장생포 고래문화특구를 방문해 장생포고래박물관, 고래생태체험관, 고래문화마을 등 주요 관광지를 방문하며 가족 간 추억을 쌓는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진행되며, 주로 체험활동을 실시한다.

특히, 참여 학생은 버려진 플라스틱을 선순환해 새활용한 인형만들기 업사이클링 체험을 ESG 실천의 취지로 진행된다. 이 체험을 통해 환경문제에 대해 생각해보고, 친환경적인 제품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는 긍정적인 계기가 될 것이라 기대된다. 

가족여행에 참여하게 된 한 학생은 “코로나19로 오랜 시간 집에서 보내는 시간도 많고 가족끼리 여행을 갈 수 있는 기회도 많이 없었는데, 이번 기회에 가족끼리 오랜만에 여행을 가게 되어서 기대된다”고 말했다. 

대전시교육청 관계자는 “한국철도공사 대전충청본부와 굿네이버스 충청지역본부의 지원으로 가족여행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었고, 업사이클링 체험을 통해 환경문제에 대해서도 관심을 갖는 기회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학생의 건강한 성장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역기관과 함께 의미있는 활동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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