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뉴스프리존]서정원 기자=울산박물관(관장 신형석)은 결실의 달 10월을 맞아 성인 대상 교육프로그램을 풍성하게 마련해 운영한다.

먼저 내달 6일 오후 2시부터 박물관 1층 로비와 기획전시실Ⅰ에서 ‘열린 역사문화 강좌’(제11회) ‘하나로 이어진 고려시대 울산 바다’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울산박물관에서 개최하고 있는 ‘고려 바다의 비밀 -800년 전 해상교류의 흔적-’ 특별기획전과 연계하여, 시민들과 전시 내용을 좀 더 공유하기 위해 기념 공연과 박물관장의 전시해설 등으로 진행된다.

울산시
역사문화 강좌 ⓒ 울산시

이어 12일과 14일 2회에 걸쳐 ‘해오름동맹 역사 문화 알기(1) -시월에 찾는 신라 왕경-’을 주제로 제21회 ‘울산박물관과 함께하는 답사로 배우는 우리 역사’를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해오름동맹(경주, 포항, 울산) 중 경주의 역사 문화를 알아보는 시간으로 마련하였다. 경주 월성, 국립경주박물관, 월정교, 교촌마을(향교, 경주 최부자댁), 금관총 보존전시관, 선덕여왕릉, 원성왕릉 등을 답사한다.

모집 인원은 매회 20명이며, 성인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고, 참가비는 없다. 2회 답사 가운데 1회만 신청할 수 있다. 울산박물관 측은 더 많은 시민들에게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1회 참가로 한정했다고 밝혔다.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은 박물관 2층 세미나실에서 제21기 전통문화체험교실을 운영한다. ‘외유내강의 멋, 전통 붓을 배우다’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체험교실에는 울산광역시 무형문화 제3호 모필장 김종춘 선생이 직접 강사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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