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주요업무구상, 민선8기 공약이행계획 등 청사진도 발표

[충남=뉴스프리존] 김형태 기자= 충남 아산시는 29일 아산시청 상황실서 박경귀 아산시장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가졌다.

박경귀 아산시장 취임 100일 기자회견(사진=김형태 기자).
박경귀 아산시장 취임 100일 기자회견(사진=김형태 기자).

아산을 새롭게, 시민을 신나게 슬로건으로 기자회견에 나선 박경귀 아산시장은 취임 후 달성한 일들을 브리핑했다. 

또 현장을 발로 뛰며 설계한 일이 많다며 내년도 주요 시책을 발굴하고 시정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준비한 내용도 곁들였다.

브리핑 후 박경귀 아산시장 주재로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의견을 공유하는 등 질의응답 순서까지 진행 후 기자회견을 마무리했다. 

박경귀 아산시장이 소개하는 취임 100일간 여정에서 이룬 것은 첫 번째 도시, 문화 체육 활력 도시, 세계로 뻗어가는 첨단산업도시 지향 시정운영 방향 설정과 민선 8기 시정철학 지향점을 정립해 아산시 2030 5대 도시 미래상을 제시했다.

두 번째 트라이 포트 아산항 개발 위해 해양수산부와 충남도를 방문해 아산항 물동량 수요예측과 개발 타당성을 설명하는 등 민선 8기 아산발전 밑그림을 그렸다.

세 번째 신정호를 중심으로 아트 플랫폼 이미지 구축 위한 BI 매뉴얼 제작 등 아트배릴 아산 도시 이미지를 새롭게 브랜딩했다.

이외에 네 가지 성과를 별도 구분했고 이는 첫째 아산 문화예술 플랫폼 신정호 아트밸리 구축, 둘째 시정이 ‘시정의 주인’인 참여자치도시를 구현, 셋째 아산의 100년 미래 준비, 넷째 아산 발전 위해 유관기관들과 소통·협력 등이 있다.

박경귀 아산시장은 “인구증가와 수도권 기업들이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는 아산이야말로 충남의 중심이자 대한민국의 미래라는 자신감을 얻게 됐다”라며 “아산시정이 성공적으로 출발할 수 있도록 협조해 준 시민과 언론에 감사드린다”라고 그간 유의미한 성과라고 소개했다.

이어 “저출생 고령화 사회문제에 대해 취약계층 생활고 가중과 코로나 이후 문화예술, 스포츠 향유 등 시민욕구에 부응하는 섬세한 문화복지 정책추진이 필요하다”라며 “과제 해소 위해 도전에 당당하게 맞서 나가고 대한민국 중심, 충남 핵심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장기적 추진을 하겠다”라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아산항 개발은 이전 시장이 개발 시도했다가 실패한 뼈아픈 실책”이라며 “해양수산부 차관도 물동량이 확보될 경우 정부가 먼저 나서서 하겠다는 의견도 있었다. 정부에서 모든 비용을 부다하는 사업으로 아산시는 혜택만 있다”라고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박경귀 아산시장은 아산시 발전 위해 검토를 마친 결과 ‘창의와 혁신, 공정과 형평, 책임과 신뢰, 소통과 협치’ 등 4대 시정을 기조로 시민 모두가 행복한 아산을 만드는 ‘5대 전략과제’를 구성했다,

주요시책을 간략히 정리하면 첫째 고품격 문화관광도시 조성과 문체부흥 이끌 것, 둘째 글로벌 산업 경제도시로 위상을 공고히 할 것, 셋째 미래 지향 교육복지도시 육성, 넷째 동서남북 균형발전도시 달성, 다섯째 시민과 참여하는 참여자치도시 추진 등이다.

박경귀 아산시장은 “모쪼록 ‘아산을 새롭게, 시민을 신나게’ 만들기 위한 대장정에 37만 아산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언론의 협조를 부탁드립니다”라며 “오늘 발표한 미래 발전 계획은 제 재임기간인 4년만을 바라보고 추진하는 게 아니다. 아산 발전 위한 토대가 되기를, 먼 훗날 좋은 결실을 맺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접근했다”라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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