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뉴스프리존]박종률 기자= 대경대학교 K-연극영화뮤지컬과, 국제태권도과 학생들이 '밀양아리랑 대축제'에 참여해 무대를 더욱 빛냈다.

대경대 K-연극영화뮤지컬과 공연 모습.(사진=대경대)
대경대 K-연극영화뮤지컬과 공연 모습.(사진=대경대)

29일 대경대에 따르면 지난 22~25일까지 경남 밀양 영남루와 밀양강변 일대에서 열린 '밀양아리랑 대축제'에  K-연극영화뮤지컬과는 공연예술단 배우 30명, 댄스팀 20명 분장 및 스텝 25명이 참여해 주제공연 창작뮤지컬 '아리랑 가왕'을 공연했다.

뮤지컬 '아리랑 가왕'은 대중성이 검증된 노래(트롯, 대중가요)와 밀양아리랑을 현대적으로 해석해 편곡한 뮤지컬 곡으로 구성됐으며 공연 전체를 앙상블, 춤과 더불어 노래의 비중을 80% 이상으로 한 화려한 무대로 연출됐다.

또한 '뮤지컬 아리랑 가왕'은 '한국인 고유의 흥과 한을 고스란히 계승한 밀양아리랑은 우리 대중가요의 뿌리다'를 주제로 밀양아리랑과 우리 음악의 우수성을 부각해 관객들이 밀양아리랑을 더욱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작품으로 완성됐다.

대경대 국제태권도과 학생들은 전문 배우와 시민 1000여명이 참여하는 밀양아리랑 대축제의 대미 '밀양강 오딧세이' 무대에 참여했다.

'밀양강 오딧세이'는 '천년의 노래'를 주제로 밀양 아리랑과 밀양을 대표하는 과거와 현재의 인물과 사건을 영남루와 밀양강을 배경으로 화려하게 선보인 뮤지컬 공연이다.

이채영 대경대 총장은 "코로나19로 인해 3년만에 개최되는 밀양아리랑 대축제에 대경대 K-연극영화뮤지컬과, 국제태권도과 학생들이 시민들과 함께 즐기는 무대를 준비해줘 기쁘다"며 "무대에 참여한 학생들이 단순한 공연을 넘어 공동체의 연대, 협력 정신을 느끼게 된 장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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