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진 예금보험공사 상임이사 이임

박상진 예금보험공사 상임이사
박상진 예금보험공사 상임이사

[서울 =뉴스프리존]박나리 기자= 박상진 예금보험공사 상임이사가 임기 6개월을 남겨두고 9월 30일 마지막 근무를 하고 이임한다.

박 이사의 임기는 2023년 3월이지만 중도에 이임하는 것으로 금융공공기관 상임이사를 중간에 그만두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어서 그 배경이 주목된다.

박 이사는 임기기간 동안 국회 재직시 금융, 재정, 예산에 정통한 그는 예보 상임이사로서 통합예금보험기관으로서의 예보의 역할과 위상 제고, 예금자보호 등의 개념을 금융소비자보호로 확대, 금융위기에 대응한 보험사고 사전예방 업무의 강화 등 제도적 개선에 나름 기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중도 사직한 배경에 대한 인터뷰에서 더  큰 부름을 받고 "깊은 고민과 번민 속에 공직의 막중함을 감안했지만 속초인제고성양양 설악권 지역민의 요청과 열망을 받아들여 과감하게 하방(지역으로 내려감)하여 더 큰 봉사와 헌신의 길에 나를 던지기로 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예보 임직원과 가족같이 지냈던 1년 7개월은 직장생활중 가장 행복했던 시절로 기억될 것이다"라고 아쉬운 소감을 밝혔다.

더욱이 여야 갈등이 증폭되고 총선시계가 빨리 돌아가는 흐름속에서 지난 7월 경선을 통해 더불어민주당 속인고양 지역위원장도 맡고 있는 박상진 위원장의 지역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박상진 예보 상임이사는 입법고시(13회) 합격 후 국회 재정경제위원회 입법조사관, 정무위 전문위원(2급), 예산결산특위 전문위원(2급), 기재위 전문위원(2급), 특위 수석전문위원(차관보급)를 역임하였다. 현재 더불어민주당 속인고양 지역위원장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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