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학부모 등 2,000여 명 참가 예정, 지역 내 경제적 파급효과 기대

[전북=뉴스프리존] 정은서 기자=유소년 야구의 중심 순창군에서 ‘2022 순창고추장배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를 이달 1일부터 6일까지 6일간 개최한다.

자료=순창군청
자료=순창군청

이번 대회는 대한유소년야구연맹(회장 이상근)에서 주최·주관하고 전라북도와 순창군이 후원하여 팔덕다용도경기장, 공설운동장 등 7개 구장에서 치러진다. 이번 대회는 초반 4일간은 토너먼트로 진행되고, 마지막 2일간은 본선을 치르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새싹리그, 꿈나무리그, 유소년리그, 주니어리그 등 연령별 4개 리그로 치러진다.

정부 지침상 코로나19의 거리두기 및 실외 스포츠 대회 마스크 착용이 해제되었지만, 순창군 스포츠방역단에서는 참여자 전원 발열 체크를 계도하고 경기장별로 철저히 소독을 하는 등 차단방역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순창군에서는 작년부터 대한유소년연맹과의 협력을 통해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를 연 3회 개최하고 있다. 지난 2월말 「제7회 순창군수배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를 개최하여 2,000여명이 순창군에 방문하였고, 8월에는「제6회 강천산배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개최를 통해 코로나 발생 이후 최대 방문객인 3,000명이 순창을 방문하여 지역 내 숙박업소, 음식점 등 문전성시를 이루는 등 피부에 와닿는 경제 활성화를 이뤄냈다.

또한 이번 대회에도 60여개 유소년 야구팀이 참여하여 2,000여 명의 선수와 학부모가 순창을 방문할 예정으로 지역 내 경기부양에 즉각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스포츠 대회 유치는 지역경제에 기여하는 중요한 군의 역점 사업”이라며 “순창군이 앞으로도 적극적인 스포츠마케팅으로 스포츠산업의 중심이 되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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